-
News :: 자동차 업체가 인공호흡기를 만드는 이유IT News 2020. 4. 23. 16:51728x90
출처 : https://blog.naver.com/tech-plus/221922067689
요약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감염자 6명 중 1명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다 보니 인공호흡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호흡기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진 것.
이를 위해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국 GM, 테슬라, 포드, 이탈리아 피아트 등이 인공호흡기 제작에 나섰다.
자동차를 만들던 공장이 인공호흡기를 제작하는 공장으로 변모했다는 말인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자동차 업체가 인공호흡기를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제작이 ‘익숙해서’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인공호흡기의 원리는 자동차와 상당히 유사하다.
자동차는 크고 작은 모터, 펌프가 통합된 배기 시스템이 연료 공급을 위해 쓰인다. 폐 안팎에서 공기를 강제로 주입하는 기계 환기 방식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전문가들은 같은 원리를 이용하는 자동차 부품을 이용한다면 인공호흡기 생산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AFP 통신은 “자동차 회사들이 공장을 개조해 인공호흡기를 만드는 모습은 2차대전 때 자동차 공장이 탱크를 제작하는 것과 유사하다”라고 비유했다.
지금 필요한 인공호흡기를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아무리 원리가 비슷하다 할지라도 제대로 된 인공호흡기를 만들 수 있는 건가?
안전성 관련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생명과 직결된 호흡기인 만큼 전문 업체가 생산하는 게 위생적으로도 더 낫다는 의견이다.
생각
728x90'IT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s :: 마켓컬리,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 11위 (0) 2020.04.24 News :: 농촌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거점이 될까? 농산물 온라인 직판 '성큼' (0) 2020.04.24 News :: 사이렌오더를 처음 만든 스타벅스코리아 (0) 2020.04.22 News :: 틱톡·넷플릭스, 그다음은 '퀴비' (0) 2020.04.19 News ::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타다'와 '배달의 민족' (1)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