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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 사회적 거리두기, 2m 이유는 ?
    IT News 2020. 4.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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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ech-plus/221907274115

    참고 기사 :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2004018306o


    요약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은 ‘비말’에서부터 시작된다.

     

    비말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생기는 침 등의 작은 물방울을 말한다. 크기는 5㎛ 정도로 한 번 기침했을 때 3000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로 분사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필수가 된 것이다.

    2m는 어느 정도일까?

     

    도로를 걷는다면 생각 이상으로 한참 떨어져서 걸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앞뒤로 빈 공간을 둬야 한다. 사무실은 책상의자 4개만큼 떨어져 앉아야 하고, 쇼핑 후 계산 시에도 이 거리를 기억해 띄엄 띄엄 줄을 서야 한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서 2m를 '안전 간격'으로 제시한 이유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이 비행할 수 있는 거리가 통상 2m 가량이라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로위바 부교수는 "감염원이 포함된 비말이 크기에 상관없이 23~27피트(701~822㎝)를 비행할 수 있다"며 2m는 안전간격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재채기하는 사람의 8m반경 내에 당장 사람이 없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비말이 주변 사물과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로위바는 "비말의 비행 범위 안 사물들의 표면이 오염될 수 있으며, 비말핵(droplet nuclei)이라 불리는 비말의 잔여물 또한 수시간 동안 공기를 떠돌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말핵이란 직경이 1∼4㎛(마이크로미터 · 0.001㎜)에 이르는 물입자로, 직경 10마이크로의 큰 물입자가 증발했을 때 남는 작은 비말을 말한다.


    생각

    코로나맵, 마스크 알리미와 같은 어플이 많이 생겨났다. 아직까지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있다면 도움이 될만한, 그렇다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로하진 않은 그러한 어플이 무엇이 있을까? 요즘 이 생각을 자주한다. 

     

    그래서 생각한 어플은 '사회적 거리두기 앱'이다. 이 앱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주 기능은, 블루투스 기능과 gps를 이용하여, 현재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있다면, 특정 기준치 안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는 알림을 보낸다. 

     

    물론 이 어플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알림을 무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 문제점이 많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중이다. 실제로 코로나맵, 마스크 알리미가 처음 등장했을 때, "우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대단하다"라고 말한 후, 정작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역시 '생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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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kxmjhw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