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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카카오에서 만든 업무 툴 '카카오워크', 미래는 ?IT News 2020. 9. 29. 15:38728x90
출처 : blog.naver.com/tech-plus/222095523755
요약
국민 메신저 기업 카카오가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내놨다.
디지털 업무방식의 확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더해져 업무에 이미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접목되는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 업무 플랫폼의 출시는 오히려 늦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툴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슬랙 등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여기에 화상회의 전문 솔루션까지 춘추전국시대라고 할만하다.
최근에는 메모 앱을 넘어 비즈니스 협업 툴의 자리를 넘보는 노션까지 한국어 버전까지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가 최근에야 카카오워크를 선보인 데 반해 네이버는 일찌감치 자회사 웍스모바일에서 '라인웍스'를 내놔 2016년부터 일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략)
결론부터 말하면, 카카오워크의 경우 아직은 그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른 경쟁 서비스에 비해 시장에 한참 늦게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워크만의 강력한 한 방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 메신저 서비스의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검색 기술력을 합친 것을 내세우고 있다.
카톡이 국민 메신저가 되면서 일상생활은 사내 메신저 역할까지 하고 있는 점을 확인, 사생활과 업무가 분리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워크가 대화창에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캐스퍼'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 대부분이다.
(중략)
메시지에 이모지 표시, 전체 대화방에서 검색 기능, 화상회의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지만 슬랙 등 최근 협업툴에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카카오워크로 일상생활과 업무의 분리라는 목표가 구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략)
다른 업무용 플랫폼을 떠나 당장 카카오톡 대신에 카카오워크를 써야 한다는 강점을 적어도 지금은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방에 적용된 AI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기엔 '극초기 버전'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경쟁 서비스가 그러했듯이 국내의 방대한 카카오톡 사용자 기반을 카카오워크 (엔터프라이즈 버전) 등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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