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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 '카카오콘 응원보드'
    IT News 2020. 7.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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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ech-plus&logNo=222015675365&categoryNo=1&parentCategoryNo=1&from=thumbnailList


    요약

     

    (중략)

     

    언젠가부터 일반 광고보다 더 눈에 띄게 된 아이돌 (생일, 새 앨범, 데뷔, 기념일 등등) 광고. 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광고하는 이러한 행태는 몇 년 전부터 팬덤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오프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에 팬덤이 큰 손으로 등장한 것은 더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아이돌 팬덤이 대표적이지만 최근엔 미스트롯이나 미스터트롯 등으로 제대로 뜬 젊은 트로트 가수도 광고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카카오톡 응원보드' 란 무엇인가?

    일단 카카오는 '카카오콘'을 모아서 내 아티스트를 홍보하고 싶은 팬들을 위한 응원 '메이트'라고 설명했다.

     

    팬(개인)이 직접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내용의 보드(광고판)를 만들고, 이를 팬들이 보유한 '카카오콘'을 십시일반 보내서(투표해서) 광고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팬들이 제작했다는 것의 의미는 단순히 광고 이미지 뿐만 아니라 광고비에 해당하는 것(카카오콘)까지 팬들이 부담했다고 보면 된다.

    가장 많은 카카오콘이 모인 응원보드는 카톡 연예탭에 24시간 동안, 카카오의 계열 음악 서비스인 '멜론' 뮤직탭에 12시간 동안 노출된다고 한다.

     

    카카오콘은 카카오가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 만든 보상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활동 마일리지'이자, '리워드(보상)' 개념이다.

     

    (중략)

     

    카카오는 날짜별 응원보드 순위와 카카오콘 투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노출시켜 팬들의 공유와 참여를 독려시키고 있다.

     

    어찌 보면 아이돌 팬덤을 대상으로 한 기막힌 상술로도 보이만, 이러한 방식의 광고 노출이나 팬덤 간 경쟁은 2016년 방송된 '프로듀서101' '국민 프로듀서' 열풍과 함께 연예계에 깊숙하게 자리 잡았다.

     

    '내 가수'를 내가 직접 선택하고, 키우고, 사람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팬들에게도 단순한 소비를 넘어선 전략과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트렌드코리아 2020에서도 언급됐던 '팬슈머(fansumer)'는 단순 연예인에 대한 일방적 팬심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고 가치 있다 여기는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일찌감치 투자하고 개발, 마케팅, 홍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더이상 팬덤의 힘은 특정 연령대의 문화나 일방적 응원에 그치지 않고 있다.

     

    사회적 운동과 만난 K-POP 팬덤이 백일 우월주의 해시태그를 SNS에서 밀어내 버리기도 하고, 유력 정치인의 오프라인 유세 현장을 이른바 조직적 '노쇼' 행위로 방해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과거 광고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상업용 메시지였지만, 팬슈머를 만난 '디지털 광고'는 또 하나의 놀이문화이자 표현의 장이 됐다.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팬들이 스스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툴을 통해 간단하게 응원보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기도 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중략)

     

    카카오는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이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답게 응원보드 참여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되어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생각

     

     

    과거, 00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리어카 광고가 생각이 났다. 골목 마다 폐지나 폐가전을 수거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리어카에 지역 광고를 달아서, 광고비의 일부를 수거하시는 분에게 드리는 방식이다. 광고주는 리어카의 광고판을 통해 광고가 되어 좋고, 리어카 주인은 부수적인 수입이 생겨서 좋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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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kxmjhw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