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스마트 마스크IT News 2020. 7. 7. 15:58728x90
요약
마스크를 쓰고 말하면 자동으로 문자로 기록하고 번역까지 해주는 '스마트 마스크'가 나왔다.
일본의 로봇 스타트업인 '도너츠 로보틱스(donut robotics)'가 내놓은 제품인 'C-FACE'다.
마스크에 로봇 기술을 접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하는 것이다.
이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나 필터 위에 덧씌우는 것으로 간단히 착용이 가능하다.
C-FACE는 마스크 안에 내장된 리시버(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한다.
음성은 문자로 저장하거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8개국어로 바로 번역할 수 있다.
마스크를 쓴 채 원거리에서도 의사소통할 수 있게 했다.
도넛 로보틱스는 처음에는 비즈니스 미팅용으로 C-FACE를 개발했다.
마스크를 쓴 채 서로 떨어져 앉아서도 대화를 나눌 때 회의록을 작성하기도 쉬우며, 대면용 리셉션 데스크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중략)
C-FACE 아이디어는 위기에서 나왔다.
원래 도넛 로보틱스는 '시나몬'이라는 데스크톱 도우미 로봇을 개발, 판매해왔다.
이 로봇은 리셉션 데스크나 고객 서비스 센터에 설치해 간단한 안내나 접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번역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애초에 로봇을 개발하면서 쌓은 것이다.
도넛 로보틱스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될 즈음에 하네다 공항과 시나몬 로봇 서비스 계약을 막 체결했다.
항공 관광 산업은 빠르게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던 회사는 새 돌파구를 스마트 마스크 개발에서 찾았다.
생각
마스크를 쓴 사람끼리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말이 잘 안들려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내 말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서 짜증이 났던 경험이 있다. 번역기능이 추가된 것도 좋지만, 단순히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내 목소리가 마스크 밖으로 잘 들리는 정도의 기술만 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728x90'IT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s :: 컴퓨터가 '공기'처럼 존재하는 '앰비어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0) 2020.07.07 News :: 구글이 인수한 '스마트 글래스' 스타트업 (0) 2020.07.07 News :: 해변 안전요원을 위한 새로운 기술 (0) 2020.07.07 News :: 세계가 멈췄을 때,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 (0) 2020.06.22 News :: 네이버랩스에서 만든, 서울시 3D 정밀 지도 (0)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