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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 마스크 쓴 얼굴도 가려내는 AI 기술
    IT News 2020. 4. 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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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blog.naver.com/tech-plus/221932135681


    요약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Corsight는 마스크나 고글 등을 쓰고 있는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캐나다 펀드인 아워즈 벤처스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AI 얼굴인식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스크 종류와 재질, 형태에 상관없이, 또 헬멧이나 모자 등을 착용했어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을 구별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방역 규칙을 위반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외출했을 때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국내 기업의 사례로는) LG CNS 얼굴인식 시스템은 마스크 착용 상태 및 체온을 파악해 출입문을 연다.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얼굴 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 게이트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파악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보며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도 신분을 식별해낸다.

     

    얼굴인식 AI 모델이 수많은 얼굴 정보를 학습해 눈, 코 주변의 생김새만으로도 사람을 구별해내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는 경우를 모두 분석해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띄우고 게이트를 열어주지 않는다.

     

    (중략)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1초 이내에 최대 30명의 군중 속에서 개별적으로 사람을 구별해낼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인식률은 약 95%이며, 대부분의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모두 착용한 경우에는 식별이 어렵다고 전했다. 


    생각

    아이폰의 페이스아이디가 보안이 뛰어나고 편리한 것은 알겠으나 요즘 같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잠금해제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거나, 그냥 암호를 직접 입력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느끼고 "역시 지문인식이 제일 편하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똑똑한 사람들의 머리는 달라도 확실히 다른 것 같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에도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가지고,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니

     

    마스크의 바깥 면에 얼굴의 마스크가 가려지는 부분을 프린팅해서 붙이면,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는 실제 얼굴로 인식하여 보안이 해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꼼수이지 기술이 아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기에는, 보다 높은 안전성이 요구될 것이다. 마스크에 가려지지 않은 부분은 평균적으로 얼굴의 50%이고, 만약 머리나 안경 등으로 가려진다면 더 낮은 비율일 것이다. 때문에 휴대폰의 경우는 마스크를 무조건 벗은 상태만 보안이 해제되고, 건물의 출입구 등의 경우에만 이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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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mjhw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