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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일론 머스크가 예측한 미래IT News 2020. 6. 22. 13:34728x90
출처 : blog.naver.com/tech-plus/221994680254
요약
미국 민간 우주회사 스페이스X가 만든 우주선 'Crew Dragon'이 지난달 30일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우고 하늘 위로 날았다.
이번 발사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민간에서 성공한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삼고 기존보다 적은 예산으로 로켓 발사가 가능하게 만들었고 기업을 설립한 지 18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의지이기도 하다.
그가 그리는 다음 미래는 무엇일까.
1. 화성에 새로운 문명 시대가 열린다
(중략)
먼저 2022년에는 화물전용 로켓을 화성에 먼저 보내고 2024년에는 유인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낼 계획이다.
2030년에는 약 8만 명을 화성 식민지로 이주시키겠다고 말했다.
50년 안에 100만 명을 이주하겠다는 목표도 가졌다.
2. 모든 이동수단은 전기로 움직이고 20년 내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 표준이 된다
2017년 전미주지사협회 하계 회의(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Summer meeting)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는,
"로켓을 제외한 모든 이동수단은 완전히 전기화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비행기, 기차, 자동차, 배 등 모든 것이 해당되며 시간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2년에는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차 절반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일론 머스크는 2015년 개최한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지 않은 자동차를 말에 비유했다.
머스크는 20년 뒤에는 자율주행차가 아닌 자동차는 말과 같이 단지 감성적인 물건으로만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모든 자동차는 완전 자율이 될 것이며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자동차를 보는 일은 상당히 드물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율주행차가 아닌 자동차는 부정적으로 보게 될 것이고 자동차 핸들도 당연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이 초래하는 암울한 미래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인류 위협할 다음 기술은 핵무기 아닌 인공지능
머스크는 핵무기보다도 더 무서운 기술로 인공지능을 꼽았다.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원인은 인공지능 때문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 차원에서 인공지능 경쟁이 벌어지고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투게 되면서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쟁은 지능을 가진 네트워크가 뉴스를 조작하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거나 계정을 탈취하고 해킹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
인공지능 로봇은, 사람이라면 몇 년이 걸리는 일을 며칠 만에 익힌다.
인공지능이 주는 이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긍정한다. 다만, 잠재적으로 큰 위험이 될 수 있기에 이에 맞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류에게 위협된다는 것은 다른 측면도 있다. 역시 일자리 문제다.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자동화가 이뤄진다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 해내고 비용도 적게 든다면 인간은 일자리를 뺏기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4.생존을 위해 인간은 로봇이 되어야 한다
"언젠가는 서로의 마음을 읽는 시대가 올 것이고 말하지 않고도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비언어적이고 비물리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시대가 올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머스크는 "틀림없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통합된다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생각 교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의 뇌는 복잡한 개념을 단어로 압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이며 이때 정보 손실도 크게 발생한다"라면서 "상대방이 말을 듣고 해석해야 비로소 압축이 풀린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기에 복잡한 개념을 정확하게 전달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인간과 기계가 통합되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라고 봤다. 압축하고 해제하는 과정 없이 복잡한 개념을 입 밖으로 말하지 않고도 소통할 수 있으며 소통의 질은 더욱 높아진다. 인간과 인간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인간과 기계 간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정보 전달 속도가 향상된다.
그는 현대인이 전화기와 노트북, 손목시계 형태로든 각종 전자기기를 소유한 것에 주목했다. 휴대폰이 가까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고 내 몸 일부가 사라진 것처럼 느끼는 현대인의 모습을 사이보그에 가깝다고도 지적했다. 머스크는 "시간이 지나면 생물학적 지능과 디지털 지능이 긴밀하게 협응하게 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일은 곧 정부와 대기업 디지털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능의 민주화를 이루는 일"이라고 말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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